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가온차트 K-팝 어워드(이하 가온어워드)에서 빅뱅과 2NE1은 각각 4월과 5월 음원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나란히 불참했다.
빅뱅의 경우 새 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까닭에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았고 2NE1은 일본 활동을 이유로 불참했다. 빅뱅의 경우 YG 소속 관계자가 대리 수상했으며 2NE1은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1분기 앨범상을 수상한 동방신기 역시 일본에서 라이브 투어를 진행 중인 까닭에 시상식에 불참했다.
일부 시상식이 불참자에게 수상을 하지 않는 관행과 달리 가온어워드는 객관적인 데이터에 따라 불참자에게도 수상을 하고 있다.
‘가온차트 어워드'는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준으로 월별 음원, 분기별 음반에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가수 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의 수상부문을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