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산] 색다른 매력…온양온천 재래시장
입력 2012-02-22 20:18  | 수정 2012-02-23 07:36
【 앵커멘트 】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 재래시장에는 전통과 역사, 문화를 볼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장도 보고 관광도 하는 색다른 매력의 재래시장을 김선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온양온천 재래시장 한쪽에 그려진 온궁행렬도.

임금이 온천욕을 위해 행차하는 그림으로 6백 년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50여 년간 대장간을 운영하는 장인이 작업했다는 소원의 벽.

깡통나무는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직접 써넣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전명신 / 경기도 평택시
- "아주 좋아요. 온양온천의 이거 하나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명물이에요."

재래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소원 분수 건강의 샘.


펑펑 샘솟는 온천수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절름발이 학 한 마리와 노파가 아픈 다리를 고쳤다는 전설에 너도나도 걸터앉아 족욕을 합니다.

▶ 인터뷰 : 정시계 / 경기도 수원시
- "주민의 노력과 상인의 한마음이 담겨서 이런 명소의 거리를 만들지 않았나…."

장도 보고 따뜻한 온천수로 족욕도 하는 색다른 매력의 온양온천 재래시장.

아직은 쌀쌀함이 남아 있지만,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면서 아산시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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