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순례 등 영화감독 40명, MBC 파업 지지
입력 2012-02-22 17:5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사진> 감독,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 등 영화감독들이 MBC 노조의 총파업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감독 40명은 22일 선언문을 통해 공정보도를 위한 싸움에 나선 MBC 노조원들의 파업에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며 이미 임박한 총선과 장차 다가올 대선은 우리 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치우침 없는 선거방송으로 국민의 바른 선택을 도우려면 MBC가 바로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BC 노조원들은 방송언론이 정치권력에 의해 위협받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떨쳐 일어났다”며 이 싸움은 단순한 사장 퇴진이나 정권교체가 아니라 바른 언론환경 사수를 위한 항구적 투쟁과 영속적 승리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감독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일회성 선언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 의지도 밝혔다.
권칠인 김영탁 김현석 민용근 변영주 부지영 신수원 연상호 육상효 임순례 임찬익 장항준 한지승 감독 등이 동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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