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보통의 연애’ PD, ‘끼워넣기 작품’ 아니냐는 지적에…
입력 2012-02-22 14:40 

‘보통의 연애 김진원 PD가 작품 준비 기간이 다소 짧다”는 지적에 입장을 밝혔다.
김진원 PD는 22일 오후 KBS 별관 근처 한 카페에서 열린 수목 드라마 스페셜 ‘보통의 연애 기자간담회에서 ‘난폭한 로맨스 후속인 ‘적도의 남자 방영 전 뜨는 시간을 떼우기 위한, 일종의 ‘끼워넣기 식 작품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김 PD는 사실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작가와 충분한 논의를 하며 준비해 왔다”며 방송 편성과 관련해서는 제작진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김 PD는 작품을 오랜 기간 준비를 하더라도 사실 어느 정도 시기가 닥쳐와야 빨리 완성이 되는 경향이 있다”며 논의된 기간에 비해 실제 제작기간이 짧아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다소 예민해질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 모두 기분 좋게 최선을 다해 협조해주고 있어 고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작품을 연출했다”며 여주인공인 유다인 같은 경우, 이전 작품이 워낙 좋았고 분위기가 캐릭터와 잘 맞아 캐스팅하게 됐다. 그녀의 작품을 보며 꼭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 마음 속 여주인공 1순위였다. 연우진 역시 ‘오작교와 형제들을 통해 남자다우면서도 진지, 쾌활한 모습을 잘 보여준 매력적인 배우”라고 극찬했다.
한편, ‘보통의 연애는 남들 다하는 평범한,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그것이 가장 어려웠던 두 남녀의 사랑을 담은 미스터리 감성 멜로다. 삶의 금 밖에 있던 남녀가 아픈 진실을 껴안고 삶의 금 안으로 들어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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