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유명 연예인이 타던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의 운명은?
입력 2012-02-22 13:01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현대차로부터 전달받은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가 중고차 매물로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중고차 시장에 ‘제네시스 프라다 1호가 매물로 나왔다. 이 차량은 현대차가 지난해 5월 제네시스 프라다의 출시를 기념해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에게 전달한 첫 번째 생산 차량이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와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프라다(PRADA)가 2년간 공동 개발했다. 일반 제네시스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최고출력 430마력의 5.0리터 V8 타우 GDi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2011 美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내외관 디자인에 프라다만의 혁신성과 정교함이 반영된 럭셔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동승석 플로어 콘솔 측면에는 ‘제네시스 프라다의 로고와 차량 고유 번호가 새겨졌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국내에 1200대, 해외에 800대만 한정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7900만원이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출시 직후 200여대가 계약되는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판매량은 점점 감소되면서 최근까지 3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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