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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중대형 "이렇게 짓습니다"
입력 2006-08-14 15:27  | 수정 2006-08-14 15:26
이달 말 분양을 시작하는 판교 중대형 아파트가 어떻게 지어질지 관심이 큰데요.
오는 24일 모집공고일부터 저희 mbn을 비롯해 TV로 본격 공개될 모델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박진성 기자입니다.


현대건설이 판교에 공급하는 44평형의 모델하우스.


현관의 천연대리석 바닥재와 동양적 느낌의 벽지가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거실에 빛이 많이 들어올수 있도록 했고 거실과 주방을 터서 주방이 주부들만의 공간이 아닌 가족들이 함께 할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시공사는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인테리어에 힘썼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현정 / 현대건설 상품개발실 차장
-"판교의 자연경관이 아파트 내부로 들어올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림산업의 모델하우스는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입니다.

밝은 톤의 마감재를 활용해 같은 개방감을 느낄수 있고, 평형대 아파트에 비해 넓고 탁 트인 느낌이 잘 살아납니다.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경남기업의 모델하우스는 라운드형 발코니가 눈에 띄고, 마감재가 보다 아기자기하다는 평가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판교 중대형 아파트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대부분 긴 복도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의 직사각형 모양의 판상형 아파트들이 최근 타워형 아파트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등장한 평면으로 당분간 평면의 추세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타워형 아파트는 건물 외관은 뛰어나지만, 판상형 아파트에 비해 통풍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3월에 이어 이번 8월 판교 분양도 TV를 통해 모델하우스가 상세하게 공개되는 가운데 mbn은 광복절인 15일에 판교 청약전략을 짚어보는 특집방송을 내보내는데 이어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는 24일에는 모델하우스를 집중 공개합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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