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은 ‘회사원 촬영 마지막 전날 회식 자리에서 미리 준비한 선물을 70여명의 스태프에게 고루 나눠 줬다.
선물은 15만원대의 한 전문 트레이닝복업체 운동화. 소지섭은 미리 스태프의 치수를 조사해 꼼꼼히 기록해 놨다. 특히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꿀 수 있도록 그 매장에서 유일하게 할인 품목이 아닌 상품으로 구입, 선물로 주는 등 꼼꼼하게 스태프를 챙겼다.
또 이날 회식 역시 고깃집에서 이뤄졌는데 소지섭이 고생한 스태프를 위해 통 크게 한턱을 냈다는 전언.
한 스태프는 22일 소지섭은 천성이 남자”라며 절대 자기가 직접 상품을 골랐다는 자랑도 하지 않았다. 회식도 통 크게 한우 소고기로 쐈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원은 살인청부 회사에서 영업 2부 과장으로, 가장 촉망 받던 직원이던 전문 킬러가 단 한 순간의 망설임으로 회사의 표적이 돼 직장 동료에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액션물이다.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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