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멤버 "엄마 암투병, 몰랐다" 오열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지숙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21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지숙은 함께 출연한 김부선 이미소 모녀의 모습을 본 뒤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며 "지난해 여름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마가 암투병 중이었는데 나에게 누가 될까봐 말씀을 안 하셨다"며 "뒤늦게 의식불명이 되셨다는 통보를 받고 병원에 갔으나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지숙은 "내가 밝고 쾌활하게 자란 것은 어머니 덕분이다"라며 "하늘에서 나를 지켜봐주실 어머니에게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숙에게 이런 면이 숨겨져 있었다니",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항상 밝은 모습만 봐서 몰랐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