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비스트가 출연해 각자 다른 소속사에서 꿈을 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데뷔 초 안티팬들로부터 재활용 그룹이라는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고 밝힌 이들은 어두운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비스트가 있을 수 있다”며 미소 지었다.
멤버들에 따르면 이기광과 윤두준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PM과 2AM으로 데뷔할 뻔 했다. 손동운은 닉쿤 택연과 팀을 이뤄 ‘비주얼 최강 그룹을 준비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 빅뱅을 준비했던 장현승 또한 최종 선발과정서 고배를 마신 안타까운 기억을 떠올렸다.
이때 이들의 과거 시절이 자료 화면으로 전파를 탔다. 비스트 여섯 멤버뿐 아니라 빅뱅, 2AM, 2PM 등 한류를 책임진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전원이 4~5년 전 풋풋한 소년의 면모를 드러냈다.
촌스러운 외모와 다듬어지지 않은 실력 등 지금의 카리스마와는 사뭇 달랐지만 순수한 열정이 전해져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