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김구라가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갑작스런 폐지 후 내부적으로 제기된 위기설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았다.
김구라는 무릎팍도사 폐지 후 사실 내부에서도 우리(라디오스타)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다”라며 함께 일을 했던 메인 작가조차 자신들을 믿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최대웅 작가라고 있는데 그 친구가 ‘마리아노 리베라가 8회 9회부터 던져야지 처음부터 나오면 어쩌냐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라며 당시 ‘무릎팍 도사 뒤에 10분~15분 정도 편성된 라디오스타의 설움을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와 비교했지만, 실상은 ‘라디오스타의 기대치를 낮게 봤다는 뜻이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는 자신 있었다. 처음부터 선발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외쳤다. 현재 ‘라디오 스타가 자리를 잡은 만큼 그의 표정은 당당했다.
그러자 MC 양배추는 처음부터 식스맨이라는 거죠”라고 농구용어를 섞는 난해(?)한 비유로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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