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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서열 화제 ‘넘사벽’ 소녀시대 ‘애매한’ 달샤벳
입력 2012-02-20 23: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결코 재미로만 볼 수 없는 걸그룹 서열이 화제다.
최근 각종 게시판에 2012년 2월 기준 ‘재미로 보는 걸그룹 서열표가 올라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게시물은 총 16팀의 걸그룹을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을 뜻하는 신조어)부터 전국구, 사교계, 매니아층, 마지노선으로 분류해 서열을 정리했다.
감히 도전할 수 없다는 의미의 넘사벽은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의 위상에 이견을 달 사람은 많지 않다. 넘사벽에는 투애니원도 아슬하게 턱걸이했다.

한 단계 아래 서열인 전국구 안정권에는 연이은 히트곡으로 급부상한 티아라가 있다. 한류그룹 원더걸스와 카라도 살짝 발을 걸쳤다.
사교계는 가장 치열한 양상이다. 멤버 모두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에프엑스에 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위치했으며 미쓰에이, 시크릿, 시스타도 보인다.
매니아층은 최근 활동이 뜸하지만 고정팬을 확보한 포미닛과 애프터스쿨이 포함됐고 가장 마지막 서열인 인기마지노선은 에이핑크, 걸스데이, 레인보우가 자리했다. 달샤벳은 이마저도 위태하다.
나름대로의 판단기준으로 재치있게 분류했지만 해당 걸그룹 팬들 사이에서는 자존심 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 게시물이다. 아니나 다를까, 온라인상에는 팬들의 뜨거운 설전이 한창이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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