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측 "'스탠바이' 제의 받은건 사실‥확정 아냐"

'허염앓이'의 주인공 임시완이 '하이킥3' 후속으로 편성된 MBC 새 시트콤 '스탠바이'(가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올해 초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허염으로 큰 인기를 모은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은 KBS 2TV '적도의 남자'에서 엄태웅 아역에 낙점된 데 이어 최근 '스탠바이' 주인공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임시완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임시완이 '하이킥3' 후속작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논의도, 결정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제국의아이들 활동과도 조율이 필요하지 않겠나"며 "현재 임시완에게 다수의 작품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모두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스탠바이'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후속작으로, '몽땅 내 사랑' 전진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스탠바이'는 오는 3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