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깜찍이' 박신혜, 팬들에게 직접 작사한 노래 선물
입력 2012-02-20 10:55 

배우 박신혜가 팬미팅 현장에서 싱어송라이터로 깜짝 변신했다.
박신혜는 지난 18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한국 공식팬클럽 '별빛천사'와 함께 한 생일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이날 무대 위에서 아무 세션 없이 홀로 기타를 연주하며 팬들에게 하고픈 말을 담아 직접 작사한 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노래에는 '나 조금은 부족하지만 한걸음씩 다가가 용기내볼래요' 등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이 담겨있다.
박신혜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신혜가 직접 작사한 곡이자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여서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그 동안 손에 굳은 살이 박힐 정도로 열심히 기타 연습하고 밤 새워 가사를 고심하는 모습을 쭉 지켜봤는데 그런 박신혜의 노력과 사랑이 듣는 분께도 전달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노래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팬 여러분을 위한 노래인만큼 팬분들께서 제목을 지어주셔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팬미팅에서 박신혜는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 외에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은 'Lovely Day'를 열창했으며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의 한 장면을 직접 연기해보고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팬미팅에는 장근석, 정용화, FT아일랜드 등 '미남 패밀리'와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함께 열연한 엄태웅, '선풍관가'에서 호흡을 맞춘 대만의 호우외가 영상으로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번 팬미팅 티켓 판매금 전액은 박신혜와 팬들이 뜻을 모아 대표적인 NGO 단체 '기아대책'에 기부된다.
박신혜는 오는 23일 일본으로 출국해 24일 제프 도쿄에서 20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단독 팬미팅을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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