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해 사격훈련 시작…주민 대피
입력 2012-02-20 10:17 
해병대가 오늘 오전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 예정대로 해상 사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이에 따라 서해 5도 주민 1천4백여 명이 대피소로 이동했고, 나머지 주민들도 대부분 집안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서해 사격훈련은 엄중한 군사도발로,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해병대 측은 이번 훈련에 대해 백령도와 남측 관할수역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북도서 방위사령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한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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