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태블릿PC용 치과상담 솔루션 개발
입력 2012-02-20 10:02 
SK텔레콤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치과 환자상담 솔루션을 개발해 '스마트 치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3D 그래픽으로 치아 상태를 설명하는 치과환자 상담솔루션 'Tx 시뮬레이터(Simulator)'와 태블릿PC를 장착한 치과전용 의자(유니트 체어)를 개발해 전국 치과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 구강 엑스레이 사진을 태블릿PC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PC용 구강 엑스레이 뷰어(Viewer) 솔루션인 'PACS 뷰어'를 다음달까지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국내 치과용의자 업체인 신원덴탈, 의료솔루션 업체인 해건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Tx시뮬레이터'와 'PACS뷰어'를 전국 치과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올해 안에 전국 치과의 30%인 3천900곳에 솔루션을 판매할 방침입니다.
Tx시뮬레이터는 작년 12월 애플의 앱스토어에 등록된 뒤 지금까지 3천339건의 무료체험용이 다운로드됐고, 유료판매용도 호주·독일·미국 등에서 33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주에는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판매됩니다.
SK텔레콤은 "치과 치료에 태블릿PC를 도입하면 간단한 터치로 신경치료, 발치, 임플란트, 교정 등 치과 치료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환자의 직관적인 이해와 치과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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