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지상으로 강림한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룰 ‘선녀가 필요해. 지상세계를 찾은 하늘나라 선녀님들의 개성만점 매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고구마 굽기에 열중하고 있는 선녀모녀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느 건물의 한 옥상, 단아한 선녀복에 면장갑을 끼고 장작불을 향해 팔을 벌리고 있는 황우슬혜와 그 앞에 앉아 고구마를 열심히 꼬치에 끼고 있는 심혜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군고구마가 한가득 꽂혀있는 꼬치를 양손에 꼭 잡은 채 군고구마 먹기에 열중하는 황우슬혜와 잘 익은 군고구마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심혜진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든다.
얼굴에 검댕이가 묻었음에도 더욱 빛나는 청초 미모를 뽐내는 황우슬혜 모습 또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하늘나라 선녀님의 자체발광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만든다.
황우슬혜는 지상으로 내려온 하늘나라의 선녀모녀는 욕심이 없다. 그저 따뜻하고 잘 자고 잘 먹으면 행복한 캐릭터"라며 "선녀 채화는 당당하면서도 긍정적인 인물이다. 그녀의 해맑음은 인간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역할을 하며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엉뚱 선녀모녀의 시각으로 바라본 ‘선녀가 필요해는 오는 27일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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