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다해, ‘런닝맨’ 7명 제대로 교란시키고 우승
입력 2012-02-19 18:52 

배우 이다해는 최고의 엉뚱 게스트였다. 하지만 7명의 ‘런닝맨 멤버들을 교란 시키고 승리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부산의 한 백화점을 배경으로 이다해와 런닝맨 멤버 7명간의 묘한 심리 싸움을 벌였다.
이다해는 본인의 세계에 빠져 숨겨야 할 사실을 모두 노출했다. 하지만 시종일관 반전을 거듭하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특히 유재석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다해에게 속은 줄 모르고 다른 멤버들의 이름표를 뗐다.
이다해는 방송 내내 스파이인 척 연기를 했다. 이다해는 유재석과 편을 먹고 다른 이들을 아웃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유재석은 네가 스파이라면 남들이 그걸 모르게 해야하는 거야”라고 충고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이다해는 자신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유재석에게 싫어요. 의심하는 게 싫어요”라고 말하는 등 앙탈을 부리며 유재석을 꼼짝 못하게 해다. 그러면서도 이내 누구를 죽일까요?”라고 완전 변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결국 승리해 디지털TV를 획득한 다해를 향해 멤버들은 모두 역대 최강의 게스트”라고 놀라워했다. 개리는 오늘의 교훈은 여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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