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기상 우수…봄비 대신 눈
입력 2012-02-19 06:00  | 수정 2012-02-19 07:38
【 앵커멘트 】
오늘(19일)은 봄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지만,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 내일부터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9일) 새벽, 서해 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해안 일대와 충청내륙, 제주지역에 눈이 쌓였습니다.

특히 고창과 목포를 비롯한 전라도 해안가 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이 지역으로 주말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교통안전과 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절기상 봄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입니다.


하지만, 막바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의 수은주는 영하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원은 영하 10도, 춘천 영하 15도, 청주와 대전도 영하 9도의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20일)부터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에는 서울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이번 주 후반에는 3월 하순 정도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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