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희는 같은 남자를 좋아해 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고 같은 남자를 좋아한 적은 없는데 만난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밝힌 사연에 따르면 대학교에 입학한 승희는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고, 100일이 되자 남자친구가 집 앞으로 찾아왔다. 그러나 얼굴에 버짐이 펴서 나갈 수 없던 승희가 쌍둥이 언니 주희를 대신 내보냈다.
주희는 들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승희 남자친구가 나를 보자마자 확 안아버리더라”며 난 한 번도 남자를 만나 본 적이 없는데 ‘이게 남자 품이구나 했다”고 회상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듣고 있던 승희는 분명 남자친구가 주는 선물만 받아서 들어오라고 했는데, 한 시간이 흘러도 깜깜 무소식이더라”며 의심스러웠다. 아주 위험한 언니다”라고 후회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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