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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인 파리, 샤이니 등장하자 유럽팬 ‘눈물바다’
입력 2012-02-19 00: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샤이니의 무대에 유럽팬들이 실신했다.
파리 최대 공연장 베르시 스타디움에서 8일 펼쳐진 K팝스타 8개팀의 합동공연 KBS2 ‘뮤직뱅크 인 파리가 18일 밤 방송됐다.
멤버 온유가 부상으로 빠져 네 명이 무대에 오른 샤이니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앞서 씨스타, 유키스, 포미닛에 대한 호응도 상당했지만 샤이니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그보다 더 큰 함성으로 샤이니를 맞았다.
샤이니가 데뷔 곡 ‘누난 너무 예뻐와 ‘산소같은 너로 무대를 시작하자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리다가 주저앉기도 했다. 객석에는 태극기와 한글로 적힌 샤이니 멤버들의 이름이 상당 수 포착됐다.

달콤한 미소와 율동으로 ‘hello를 부른 샤이니는 ‘링딩동으로 무대의 온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수많은 커버댄스 동영상이 나도는 곡답게 팬들은 춤을 따라추며 호응했다.
이어진 ‘루시퍼 무대는 화룡점정이었다. 팬들의 눈물이 객석 곳곳으로 번져나간 뜨거운 열기 속에 1부가 마무리 됐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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