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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김주혁 홍아름, 창살 사이로 손 맞잡고 ‘눈물의 재회’
입력 2012-02-18 22:1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김주혁과 홍아름이 아슬아슬한 만남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무신 3회에서 김준(김주혁)과 월아(홍아름)가 무력 앞에 헤어진 후 처음으로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월아는 노비로 전락해 축성장으로 끌려가는 김준을 우연히 목격하고 목 놓아 그를 부르며 쫓아간다. 그러나 월아 역시 도방 부엌에서 일하는 처지였던 터라 둘의 만남은 허락되지 않는다.
김준과 월아는 함께 일하는 사람의 도움으로 만남에 성공한다. 눈물을 글썽이던 김준은 얼굴이 많이 상했다. 꾹 참고 잘 해야한다. 참다보면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월아를 걱정한다. 이에 월아는 하루 종일 벌 받느라 밥을 먹지 못했음에도 어렵게 받은 떡 한 조각을 고이 싸와 김준에게 건넨다.

창살을 사이에 두고 두 손을 맞잡은 김준과 월아는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서로의 안부를 묻기에 정신없다. 그러던 중 최양백(박상민)이 김준을 찾아와 둘의 짧고 간절했던 만남이 끝난다.
방송말미 김준은 월아를 도방 부엌에서 구해내기 위해 죽음의 격구대회에 출전할 것을 결심해 그로 인해 월아가 자유를 얻게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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