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무신 3회에서 김준(김주혁)이 월아(홍아름)를 구하기 위해 죽을 위험까지 무릅써야 하는 격구 대회 출전을 두고 고심했다.
이날 축성장의 노비로 전락한 김준은 노역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격구대회에서 세 번 승리한 사람에게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김준은 사랑하는 여인 월아가 도방 부엌에서 힘겨운 날들을 보내는 것을 알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격구에 관심을 보인다.
노역이 끝난 후 다른 노역꾼들이 김준을 찾는다. 그들은 힘이 좋아 보이는 김준에게 격구 경기에 함께 출전 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김준은 난 격구를 모른다”며 주춤한다.
노역꾼들은 말이 격구지 피 튀기고 싸우는 거나 다름없다. 실제로 경기하다가 죽는 사람도 많다. 여기서 이렇게 일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고 김준을 설득한다.
김준은 살생을 하면 안 된다는 신념을 버리고, ‘무신의 본능을 처음으로 불태운다. 김준의 격구대회 출전으로 월아가 자유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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