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작교` 유이, 유학 포기하고 주원과 허니문
입력 2012-02-18 21:2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18일 방송된 KBS2 '오작교 형제들'에서 유이와 주원이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은(유이)과 태희(주원)는 자은의 아버지 인호(이영하)에게 최종 결혼 승낙을 받았다.
이에 3월 초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이었으나, 자은에게 갑작스기 미국 애니메이션 유학 기회가 생긴다. 결혼과 유학 사이에서 자은은 갈등한다.
고심하던 자은은 결국 유학 대신 태희를 택한다. 자은은 "아저씨와 어떻게 만났는데 더는 떨어져 있을 수 없다"며 "나에게는 그 기회보다 아저씨가 더 중요하다. 다른 것은 필요치 않다"고 미안해하는 태희를 안심시킨다.

"유학을 다녀와서 결혼하라"는 식구들의 충고에도 "아저씨가 너무나 좋다. 결혼이 하고 싶다"며 태희를 향한 사랑을 굽히지 않는다.
결혼식장에서 순백의 신부가 된 자은과 검은 턱시도 차림의 태희는 서로를 바라보며 감격스런 감정에 울먹인다.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던 자은과 태희의 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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