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작교` 유이 주원, 최종 결혼 승낙 얻어내 '3월 초 부부'
입력 2012-02-18 20: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유이 주원 커플의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8일 방송된 KBS2 '오작교 형제들'에서 자은(유이)과 태희(주원)가 자은의 아버지 인호(이영하)를 찾아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인호는 자신을 찾아온 두 사람을 따뜻하게 맞는다. 태희는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큰절을 올리고 인호의 미소는 점점 깊어진다.
인호는 "태희 덕분에 26년간의 누명을 벗었다"며 "그 사건 이후로 우리 자은이의 남편감으로 마음을 굳혔다. 내 딸을 주겠다. 나는 자네가 내 사위가 된다는 것이 정말 좋다"고 내내 웃음을 보인다. 태희와 자은의 눈가도 인호와 함께 촉촉해졌다.
결혼 승낙을 받고 인호의 집을 나서며 태희는 자은의 손을 꼭 잡고는 "우리는 3월 초에 꼭 결혼한다. 번복은 없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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