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턴 지구 종말론, 최후의 날 2012년 아닌 2060년?
입력 2012-02-18 19:4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영국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이 예언한 지구 종말론이 당초 알려졌던 2012년이 아닌, 2060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6일 이스라엘 국립도서관이 뉴턴의 육필 원고를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성경의 구약 성서를 토대로 한 뉴턴의 지구 종말의 날은 2060년으로 예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뉴턴은 구약의 다니엘서를 토대로 지구 종말의 날을 1260년 뒤로 예언했다는 주장으로, 카롤루스 대제가 서로마 황제에 오른 서기 800년을 계산의 시점으로 잡아 2060년에 지구가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국립도서관 인문학부 큐레이터는 뉴턴은 성서가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믿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과학과 신앙을 구별하기로 하지만 뉴턴에게는 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뉴턴은 성서와 유대교 신비주의 연구를 토대로 과학적인 접근을 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사진=영화 ‘2012 포스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