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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카라, 2011 日성적표…각각 412억·284억↑
입력 2012-02-18 14:46 

지난해 일본 음악 시장에서 한국 가수들이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17일 일본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아티스트의 음악 매출은 244억여엔(약 3490억원)이었다.
2010년 대비 매출액은 22.3% 증가했다. 점유율 또한 지난 2010년 6%에서 2011년 7.8%로 확대됐다.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소녀시대와 카라가 한국 음악 열풍의 선두주자다. 소녀시대의 ‘걸스 제너레이션은 총 29억여엔(약412억원), 카라의 ‘슈퍼걸은 20억여엔(〃28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오리콘 주간차트에선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카라 등의 싱글과 앨범 총 10개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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