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막바지 추위 절정…서해안 눈길 조심
입력 2012-02-18 09:22  | 수정 2012-02-18 09:26
<전국 꽁꽁> 2월 중순인데도, 전국은 겨울 추위에 꽁꽁 얼어 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도 더 떨어져 있어 현재 서울은 영하 8.9도, 일부 남부 내륙 지방도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에는 옷차림 한 겹 더 따뜻하게 입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2> 한편, 서해 상에서 들어온 눈구름이 호남 서해안과 제주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에는 5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서해안 지나시는 분들은 눈길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종일 눈이 오락가락하면서, 호남 서해안 지방 최고 3센티미터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1> 내일은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절기 우수입니다.

낮 동안 영상 권을 회복하며 조금씩 추위가 풀리겠고요, 다만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계속해서 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 동안 눈이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현재 기온> 현재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9도, 광주와 대구 영하 6도 등으로 대부분 이번 주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전주 0도, 울산 2도 안팎이 되겠고, 찬 바람이 강해서 체감 기온은 이보다 낮겠습니다.

<주간 날씨> 다음 주 후반으로 갈수록 포근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촉촉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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