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매서운 추위…서울 아침 -10도
입력 2012-02-18 05:45  | 수정 2012-02-18 09:33
【 앵커멘트 】
주말 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 온 단단히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린다는 '우수'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추위는 더 매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8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춘천은 영하 16도, 부산도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상에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충남 서해안 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제주 산간지역과 울릉도, 독도는 5~10센티미터, 전라남북도와 서해안은 1~3센티미터가 쌓이겠습니다.

▶ 인터뷰(☎) : 허진호 / 기상청 통보관
- "오늘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 오겠습니다. "

추운 날씨로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보행,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월요일인 모레(20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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