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도롱뇽’ 태민, 70대 노인 완벽 변신해 민호와 호흡
입력 2012-02-18 00: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17일 방송된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70대 노인으로 분했다.
이날 한 70대 노인이 선달(오달수)과 원삼(임원희)을 찾아왔다. 노인은 손녀가 각막 기증을 언제 받을 수 있는 지 묻고는 점 값으로 50만원을 요구받자 과감히 100만 원짜리 수표를 내민다.
원삼은 현금이 없다며 22만원을 거슬러준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내민 돈은 위조지폐였다. 원삼은 오히려 22만 원을 날린 셈이었다.
곧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점집을 나선 할아버지는 갑자기 얼굴의 가면을 벗는다. 그리고 태민의 얼굴이 드러난다.

사연인 즉, 태민은 여동생 나은의 시력을 찾아주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태민 남매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의 손에 자랐다. 할아버지마저 떠나고 생계가 막막해지면서 위조를 시작했다.
태민은 결국 민호의 손에 의해 붙잡혔다. 태민은 동생이 수술을 받을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 그 후 벌을 받겠다”고 애원했고 마음 약해진 민호는 모른척 눈을 감았다.
사진=SBS 방송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