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이킥3 만취한 박하선, 지석 가족들 눈도장 ‘쾅’
입력 2012-02-17 21: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17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하선(박하선)이 자신을 참하게만 생각하는 지석(서지석)의 가족들 앞에 망가진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몸부림쳤다.
하선은 주변 사람들이 지석과의 연애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자 답답함을 느낀다. 이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친구들은 너의 완벽주의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하선 또한 친구들의 말에 상당 부분 동의하고 이날 만큼은 마음껏 술을 마시기로 한다.
술자리가 익을 무렵, 하선에게 날벼락이 떨어진다. 자신을 ‘참한 아가씨로 알고 있는 유선이 저녁 식사에 초대를 한 것.
지석의 집으로 옮긴 하선은 취기가 더 올라온다. 급기야 계상(윤계상)이 와인까지 가져오고,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마신다.

무언가 점점 차오르던 하선은 결국 2층 화장실 앞에서 구토를 한다. 몸을 가눌 수 없던 그는 구토 흔적을 치우려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진다. 뒤늦게 도착한 지석은 쓰러진 하선을 발견하고 그녀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하선은 정신이 들자마자 조금 전 자신이 한 행동이 떠올라 수치심을 느낀다. 지석은 자신의 가족들에게 구토했던 걸 못 본 척 연기할 것을 당부한다.
잠시 후 하선이 다시 지석의 집으로 돌아오고, 지석 가족의 연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술에 취한 하선은 번번이 계단을 오르다가 굴러떨어지고 다시 오르다 떨어지고를 반복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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