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은 지난 첫 생방송 경연에서 블랙 하이웨스트 롱팬츠에 화이트 시스루룩 블라우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디자이너 지춘희와 '오페라스타'만을 위한 드레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한 엄지원은 보일 듯 말 듯 감추는 전략으로 기품 있는 이미지를 과시했다.
이는 지난 시즌 MC 이하늬가 선보인 드레스 코드와 확연히 다른 스타일. 이하늬는 가슴골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파격적인 드레스로 매회 생방송 후 '이하늬 드레스'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리기도 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환상적인 오페라 아리아 무대 뿐 아니라 출연진들의 치열한 드레스 대결도 '오페라스타'만의 볼거리"라며 "출연진들이 매주 곡 분위기와 무대에 어울리고 자신의 다양한 매력으로 선보일 수 있는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오페라스타 2012' 두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천상지희 다나,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 살아남은 7명의 가수들이 한층 더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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