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가 대만의 한 기업과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는데 우리나라 직원 2,60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외자 유치와 함께 지역 취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추성남 기자입니다.
【 기자 】
1999년 경기도 파주에 둥지를 튼 대만 기업 ASE사의 한국 지사입니다.
본사는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지사에는 2,50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 세계적 기업과 파주에 1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애초 ASE사는 파격적인 세제혜택 등을 제시한 중국에 투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도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티엔 위 / ASE 본사 최고운영책임자
-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연매출액 수십 억불 규모의 회사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ASE는 2020년까지 한국 지사에 추가로 2만 2,000㎡의 반도체 조립·테스트 생산시설 2곳을 건립합니다.
특히, 단계적으로 여성 위주로 2,600명의 직원도 채용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ASE사에서) 파주에 2단계에 걸쳐 9억 이상 투자함으로써 일자리가 약 2천여 개 이상 늘어나고, 세계 1위의 반도체 패키지 회사이기 때문에 우리 반도체 기술과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연평균 7,600억 원의 수출증대 효과와 취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경기도가 대만의 한 기업과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는데 우리나라 직원 2,60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외자 유치와 함께 지역 취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추성남 기자입니다.
【 기자 】
1999년 경기도 파주에 둥지를 튼 대만 기업 ASE사의 한국 지사입니다.
본사는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지사에는 2,50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 세계적 기업과 파주에 1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애초 ASE사는 파격적인 세제혜택 등을 제시한 중국에 투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도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티엔 위 / ASE 본사 최고운영책임자
-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연매출액 수십 억불 규모의 회사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ASE는 2020년까지 한국 지사에 추가로 2만 2,000㎡의 반도체 조립·테스트 생산시설 2곳을 건립합니다.
특히, 단계적으로 여성 위주로 2,600명의 직원도 채용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ASE사에서) 파주에 2단계에 걸쳐 9억 이상 투자함으로써 일자리가 약 2천여 개 이상 늘어나고, 세계 1위의 반도체 패키지 회사이기 때문에 우리 반도체 기술과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연평균 7,600억 원의 수출증대 효과와 취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