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이클 조던 '상표권 침해 소송' 패소 위기
입력 2012-02-17 13:46 
미국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3년간 법정 공방을 펼친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패소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던은 지난 2009년, 미국의 대형 식료품 체인 '쥬얼-오스코'와 '다미닉스'가 자신의 이름 및 선수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 23번 등을 사전 승인 없이 광고에 무단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미 연방법원은 "쥬얼-오스코가 3년 전 스포츠 전문잡지에 게재한 조던의 '농구 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 광고는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비상업적 표현'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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