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건 보내주겠다"…인터넷 사기 친 가출 청소년
입력 2012-02-17 11:51 
인터넷에서 물건을 판다고 속이고 돈만 받아 챙긴 가출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여 동안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MP3플레이어나 CD 등 구매자들이 원하는 물건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56명으로부터 4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17살 신 군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군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또래 가출 청소년들의 통장과 휴대폰을 받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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