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힙합가수 H씨, 대마초 유통해 결국 검거
입력 2012-02-17 10:18  | 수정 2012-02-17 17:01

대마를 불법으로 유통시킨 힙합가수 H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캐나다와 국내산 대마를 불법유통시킨 혐의로 힙합가수 H씨를 포함한 5명을 구속하고, 대마를 구입한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수로 활동하는 H씨는 충남 천안 지역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하며 인근의 미국, 캐나다 출신 원어민 강사 등에게 대마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과 접촉한 어학원 관계자들을 탐문하는 등 정확한 유통 경로를 파악하겠다"며 "원어민 강사가 연루된 대마 유통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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