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 유력 정치인 집에 크레인 출동…왜?
입력 2012-02-17 04:15  | 수정 2012-02-17 06:20
【 앵커멘트 】
홍콩의 유력 정치인 집에 취재진이 대거 몰렸는데, 크레인까지 출동습니다.
불법적으로 지어진 호화 저택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찔한 높이의 크레인 여러 대가 집 앞에 몰려들었습니다.

크레인에 탄 사람들은 카메라로 담장 너머를 연신 찍어댑니다.

불법 건축 의혹에 휩싸인 유력 정치인 헨리 탕의 집을 촬영하려는 취재진들입니다.

홍콩의 차기 행정장관 후보인 탕은 자신의 집 지하에 와인 저장고와 개인 극장 등이 불법적으로 지어졌다고 시인했습니다.


끈 하나로 26톤 트럭을 끄는 괴력의 남성들.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역기 들기와 타이어 옮기기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31살의 폴란드인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라지코브스키 / 우승자
-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바랐지만, 정말 우승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낙하산을 이용한 소형 비행기에 보따리가 잔뜩 묶입니다.

비행사의 임무는 음식 배달하기.

코조카루 씨는 폭설로 고립된 마을에 식량을 가져다주겠다고 자청했습니다.

▶ 인터뷰 : 코조카루 / 비행 교육자
- "사람들이 우리를 정신 나간 사람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을 돕고 있으니까요."

루마니아에서는 일주일 이상 계속된 눈으로 2만 3천여 명이 고립된 상태입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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