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유방암은 폐경기 전 후 50대 여성들이 주로 걸리는 질환이라 여기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여성들은 서양 여성들 보다 30~40대의 폐경기 전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따라서 20대부터 예방하고 검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무관심,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인해 조기발견과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방암의 초기단계에서는 대체로 증상이 없다. 유방암이 중기에 이르게 되면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는데 이것은 최소 1cm 이상으로 크기가 커져있다. 또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젖꼭지에 습진이 생기고 유방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과 같이 두꺼워지기도 한다.
유방암이 말기에 이르게 되면 유두가 유방 속으로 들어가서 유두가 함몰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모든 암이 그렇지만 유방암 역시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은 높은 편이지만 자각증상이 없는 만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알아두어 틈틈히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진단은 생리가 끝나고 바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방법: 거울에 자신의 유방을 비추어 형태를 관찰한다. 거울을 보고 서서 양쪽 유방을 비교하며 크기, 색깔, 함몰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두 번째 방법: 직접 손으로 겨드랑이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만져보며 멍울의 여부를 알아보고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지를 살펴본다.
▶세 번째 방법: 누워서 검진하려는 쪽 팔을 올리고 반대 손으로 유방 주위를 만져 확인한다.
유방암 검진 방법에는 자가검진법,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 유방자기공명영상 등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보편적인 유방촬영술은 양쪽 유방을 다른 방향으로 각각 2장씩 촬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유방촬영술은 방사선을 이용한 X선 검사이기 때문에 유방이 성장하거나 분화하고 있는 10~20대 젊은 여성에게는 권장되지 않으며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유방조직 밀도가 높은 치밀유방의 경우 유방촬영술에서 방사선 투과성이 약해지기에 유방촬영술과 함께 초음파 검진을 사용하고 있다.
신촌연세병원 유방전문센터에서는 기존의 필름을 사용하는 촬영기와는 달리 디지털 검출기를 이용하여 X선을 영상화하는 방식으로 유방의 미세한 조직까지 영상화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도입하였으며, 검사 후 유방에서 종양이 발견될 경우 기존의 외과적 수술방법으로 전신마취 후 절개해 조직을 잘라내던 방식이 아닌 유방을 절개하지 않고 외래에서 조직검사와 양성종양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맘모톰 시술을 시행 중이다.
신촌연세병원 유방전문센터 이상훈 부장은 유방암은 자가진단이 가능하기에 비교적 조기발견이 쉬운 편이며 빨리 발견할수록 생존율도 높은 편이며 뿐만 아니라 어떤 암보다도 치료법이 잘 개발되어 있으며 예후도 좋기에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면서 30세 이상의 여성들은 1년에 한번 이상 의사의 진찰을 받고 40세 이상 여성들은 1~2년에 한번씩 유방 촬영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매경헬스 [sskbss@mkhealth.co.kr]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무관심,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인해 조기발견과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방암의 초기단계에서는 대체로 증상이 없다. 유방암이 중기에 이르게 되면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는데 이것은 최소 1cm 이상으로 크기가 커져있다. 또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젖꼭지에 습진이 생기고 유방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과 같이 두꺼워지기도 한다.
유방암이 말기에 이르게 되면 유두가 유방 속으로 들어가서 유두가 함몰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모든 암이 그렇지만 유방암 역시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은 높은 편이지만 자각증상이 없는 만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알아두어 틈틈히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진단은 생리가 끝나고 바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방법: 거울에 자신의 유방을 비추어 형태를 관찰한다. 거울을 보고 서서 양쪽 유방을 비교하며 크기, 색깔, 함몰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두 번째 방법: 직접 손으로 겨드랑이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만져보며 멍울의 여부를 알아보고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지를 살펴본다.
▶세 번째 방법: 누워서 검진하려는 쪽 팔을 올리고 반대 손으로 유방 주위를 만져 확인한다.
유방암 검진 방법에는 자가검진법,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 유방자기공명영상 등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보편적인 유방촬영술은 양쪽 유방을 다른 방향으로 각각 2장씩 촬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유방촬영술은 방사선을 이용한 X선 검사이기 때문에 유방이 성장하거나 분화하고 있는 10~20대 젊은 여성에게는 권장되지 않으며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유방조직 밀도가 높은 치밀유방의 경우 유방촬영술에서 방사선 투과성이 약해지기에 유방촬영술과 함께 초음파 검진을 사용하고 있다.
신촌연세병원 유방전문센터에서는 기존의 필름을 사용하는 촬영기와는 달리 디지털 검출기를 이용하여 X선을 영상화하는 방식으로 유방의 미세한 조직까지 영상화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도입하였으며, 검사 후 유방에서 종양이 발견될 경우 기존의 외과적 수술방법으로 전신마취 후 절개해 조직을 잘라내던 방식이 아닌 유방을 절개하지 않고 외래에서 조직검사와 양성종양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맘모톰 시술을 시행 중이다.
신촌연세병원 유방전문센터 이상훈 부장은 유방암은 자가진단이 가능하기에 비교적 조기발견이 쉬운 편이며 빨리 발견할수록 생존율도 높은 편이며 뿐만 아니라 어떤 암보다도 치료법이 잘 개발되어 있으며 예후도 좋기에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면서 30세 이상의 여성들은 1년에 한번 이상 의사의 진찰을 받고 40세 이상 여성들은 1~2년에 한번씩 유방 촬영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매경헬스 [sskbss@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