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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새로 샀을 때 공감, 아기 대하듯 애지중지하더니...
입력 2012-02-16 00: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휴대폰을 새로 샀을 때 심정을 표현한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대부분 휴대폰 장만 후 애지중지한 경험이 있을 터, '폰 새로 샀을 때 공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이같은 상황을 한 편의 만화로 구성했다.
만화에서 구입 1주일째 주인공은 휴대폰을 금이야 옥이야 다룬다. 약간의 상처라도 생길까봐 이를 깨물고 집중해서 탁자에 내려놓는 모습이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어 4주가 지나면 살짝 침대에 던진다. 아직까지는 부드러운 곳에 놔두는 등 신경을 쓰지만 심드렁한 표정에서 무심해진 마음이 드러난다.
8주가 지나면 어느새 애정은 식어있다. 주인공은 힘찬 워밍업과 함께 휴대폰을 집어던진다. ‘아무데나 던짐이라는 설명이다. 휴대폰을 향한 첫 애정을 까맣게 잊고 살던 이들을 민망케 한 풍자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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