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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금에 300만원, 초고가 위스키 등장 ‘취하려면 얼마?’
입력 2012-02-16 00: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취하려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걸까, 한 모금에 300만원인 초고가 위스키가 등장했다.
1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렌피딕 1955, 자넷 쉬드 로버츠 리저브의 두 번째 제품이 런던 자선 경매에서 4만 4000파운드에 낙찰됐다.
세상에 단 11병 밖에 없다는 이 위스키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7천 900만원이다. 위스키 한 잔당 약 1천 700파운드(약 300만 원)라는 계산이 나온다.
‘글렌피딕 1955는 55년 숙성한 특별 제품으로 지난해 8월 110번째 생일을 맞이한 스코틀랜드 최고령 인물이자 글렌피딕 설립자 윌리엄 그랜트의 증손녀인 ‘자넷 쉬드 로버츠를 축하하기 위해 11병(1병에 10년 단위) 한정 생산된 빈티지 싱글몰트 위스키다.
사진=텔레그레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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