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은 승무원들에게 눈에 보일정도로 따돌림을 당한다. 특히 지원에게 밀려 회사를 대표하는 승무원 ‘윙스 엔젤이 되지 못한 이주리(하주희)는 저렇게 독하니까 아무렇지 않게 이 자리에 있는다”며 들으라는 듯 면박을 준다.
이런 모습이 안타까운 윤성은 혼자 밥을 먹는 지원에게 다가가 함께 밥을 먹는다. 이어 지원을 곤경에 빠트리려는 미주(클라라)를 찾아가 7년 전 사건을 공개한 것을 힐난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윤성을 향해 미주는 소문대로 둘이 무슨 관계라도 있는거야?”라며 질투심을 불태운다.
미주를 안쓰럽게 지켜보던 윤성은 넌 그냥 나를 응원해주면 안되겠니?”라고 말했지만 미주는 난 누구 응원해줄 생각 없어 내가 선수가 되고 싶어”라며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 다진(구혜선)을 깊이 사랑하는 윤성은 전에도 얘기했지만 넌 나한테 그냥 동생일 뿐이야”라며 마음에 못질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진과 윤성의 애정이 날로 깊어지는 가운데 하늘과 땅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애정행각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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