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매일 100kcal씩 줄여 ‘체중 관리’
입력 2012-02-15 16:31 
체중은 어느 순간 갑자기 빠지기 보다는 천천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지기 때문에 매일 100kcal만 적게 섭취해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중은 지방이 연소되면서 줄어들게 되며 그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확 빠지기 보다는 천천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지게 된다.
특히 체중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 무턱대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기 보다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체중이나 몸매를 만들기 위해 서서히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무조건 무지방우유나 닭 가슴살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강박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버릴 필요가 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매일 100kcal 더 적게 음식을 섭취하면서, 자연적인 체중 증가를 중지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100kcal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시도될 수 있지만, 가장 효율적인 것은 포만감이 느껴지는 음식을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육류, 쿠키나 케이크 같은 음식을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 낮은 열량과 높은 포만감의 식재료로 대처한다면 칼로리를 자연스럽게 낮출 수 있다.
조금 더 빠른 다이어트를 원할 때는 하루 250kcal 정도를 줄인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50kcal는 설탕이 든 탄산음료 2개, 감자칩 56g 정도에 해당한다.
안봉균 마이디피부과 원장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체중을 뺀다는 생각보다는 서서히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건강하게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무엇보다 자신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여기에 운동과 ‘메타보 같은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는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전문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도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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