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공천, 당에 일임…해명은 요구"

새누리당 공천위의 대구·경북 지역 비례대표 공천 배제 방침으로 공천 신청이 무산된 송영선 의원은 "공천은 당에 일임하지만, 해명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총선 시 악전고투 끝에 살아남은 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 의원과, 기득권을 누린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에게 동일 잣대를 적용할 순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천위의 방침은 자신에 대한 확인 사살이며, 정치적·도의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입장을 밝힐 수 없으며, 며칠 내로 당의 해명을 거듭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