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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2년 전 소신 발언 “파업과 시위, 불법 아닌 권리”
입력 2012-02-15 07: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오상진이 2년 전 파업과 시위에 관련해 썼던 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오상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년 전 파업 때 제가 이런 글도 썼었네요” 라는 글과 함께 지난 2010년 ‘Oh boy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고했던 글을 링크했다.
그는 파업과 시위는 그 절차와 방식만 문제없다면 결코 불법이 될 수 없다. 헌법에 명시된 시민의 권리다”며 당시 파리에서 벌어진 파업과 시위에 대해 느낀 바를 적었다.
또 그는 최근 MBC의 상황과 비슷한 2년 전 언론노조 관련 파업 당시 쓴 글도 공개했다. 오상진은 해보니까 정말 싫다. 하지만 도리 없으면 해야 되더라”는 내용으로 현재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MBC 노조는 지난달 30일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를 위한 파업에 돌입했고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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