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한 개그우먼 정경미가 5단계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정경미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오직 5천만 원을 획득해 이사를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신중히 문제를 풀어 나갔다.
그러던 중 5라운드 멀미를 뜻하는 의학 단어를 맞추는 문제에서 고비를 맞았다. 보기 1번은 원심력 병, 2번은 가속도 병, 3번은 관성 병이었다.
정경미는 1인 찬스를 사용했고, 찬스의 주인공은 관성 병이 확실하다. 적어도 가속도는 아니다”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경미는 나도 가속도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를 따라 과감히 3번 버튼을 눌렀다.
그러나 놀랍게도 답은 2번이었다. 생각지 못한 정답에 정경미는 아쉽다. 이사를 못 가게 됐다”고 안타까운 듯 웃음 지었다.
정경미는 남자친구인 개그맨 윤형빈을 향해 돈 많이 벌고, 예쁘게 사랑하자”는 깜찍한 영상편지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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