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등생 딸 친구 때린 대학교수 약식기소
입력 2012-02-14 17:13 
초등학생 딸에게 욕설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딸의 친구를 때린 대학교수가 검찰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수원지검 형사4부는 이 같은 혐의로 모 대학 교수 이 모 씨를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 교실 앞에서 딸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초등학교 4학년 김 모 군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9일 시민 9명으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에서 이 씨의 폭행 사건에 대해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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