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사, 16일 민주통합당 입당

김두관 지사가 예정대로 오는 16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안관수 도지사 정책특보는 오늘(14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박원순 시장과의 동반입당이 여의치 않게 됐다며 오는 16일 국회에서 단독으로 민주통합당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16일 오후에 한명숙 총리 등 지도부가 창원으로 내려와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한편, 김 지사의 입당 사실이 알려지자 통합진보당은 논평을 통해 김 지사의 입당은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진정한 야권 단일화를 저해할 수 있다며 입당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