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NEAT 설명회 개최
입력 2012-02-14 16:51  | 수정 2012-02-14 16:57

학부모들의 입시고민이 깊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외대부속어학원에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외대부속어학원은 14일, 15일 절대내신 도입과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확대 실시, NEAT(국가영어능력평가) 실시, 토요수업철폐로 인한 주 5일제 수업 정착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복잡다단한 입시시대를 맞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14일 오전 11시와 2월 15일 오전 12시에는 중등 프로그램 설명회를, 2월 14일 오후 7시와 2월 15일 오전 11시에는 중등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14일 오전과 오후에는 학부모가 알고 있어야 하는 입학사정관제 및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입학사정관제 관련해 중등 교육 성취 평가제 도입(절대내신)의 의미와 전망, 입학사정관 전형 면접 준비 10계명, 학생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입학사정관에게 매력적인 학습계획서 작성 방법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진행되며, 'Time for grammar', '절대어휘 5100 저자'이기도 한 외대부속어학원 김호성 원장이 설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수능을 대체하는 NEAT시험이 영어교육에 미치는 영향, 개편되는 교과부 영어과 교과과정의 특징, NEAT와 내신과의 상관관계, 외대부속어학원의 NEAT 말하기와 쓰기 문제의 특징 등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하며, 설명은 NEAT(국가영어능력평가) 특강 강사인 김수경 외대어학연구소 R&D 팀장이 맡을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들 특강 외에 토요 PRE-PBLC, 착한 디베이트, 나쁜영어 프로그램 등 새로운 영어교육환경에 맞는 프로그램 내용도 함께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토요 PRE-PBLC는 용인외고의 방과 후 프로그램인 PBLC(Project Based Learning Class)을 모델로 하며, 한 개의 프로젝트를 정해서 그 것을 완성하는 과정을 배우는 활동 중심 수업입니다. 이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의 강의 후 토론과 Activity 과정을 거쳐 그날 진행 한 수업을 바탕으로 Project를 완성하여 결과물을 만들고 개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PBLC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합니다.

착한 디베이트는 토론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논리적, 전략적,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서 합리적인 의사소통 방식과 토론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영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이 동시에 이뤄져, 학생들의 사고력을 확장하는 논리적 사고과정도 브렌인티저, 게임이론, 마인드맵, 비판적사고, 분석훈련 등의 흥미로운 방식이 도입되고, 줄거리 말하기, 논리적 글쓰기, 설득과 논증법,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논리적 표현력도 동시에 훈련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필고사의 형태를 배제한 유형에 많은 학생들이 약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가 유형의 종류는 '보고 이해하기, 읽고 이해하기, 그리고 듣고 이해하기'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 가지 유형의 평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나쁜 영어' 프로그램으로, '나쁜 영어'란 '학생들이 배우고 익혀 평가받는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이런 과정이 학생들에게 나쁠 수 있지만 결국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더불어 이 수업을 진행하게 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출신의 배근철 강사는 '이 수업이 학생들에게 처음에는 생소한 유형이 될 것이나 결국에는 이 수업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이 진행할 수업을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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