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후배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뜯은 혐의로 15살 박 모 군 등 일진회 소속 중학생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군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학년 후배 9명을 상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며 수시로 때리고 돈을 뜯어내는 등 모두 98차례에 걸쳐 85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학년이 1학년을 상대로 뜯은 돈을 3학년에게 상납하는 구조로 운영됐으며 피해 학생들끼리 서로 싸우도록 강요해 구경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박 군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학년 후배 9명을 상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며 수시로 때리고 돈을 뜯어내는 등 모두 98차례에 걸쳐 85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학년이 1학년을 상대로 뜯은 돈을 3학년에게 상납하는 구조로 운영됐으며 피해 학생들끼리 서로 싸우도록 강요해 구경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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