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공항 7년 연속 세계 1위 '기염'
입력 2012-02-14 11:39  | 수정 2012-02-14 15:19
【 앵커멘트 】
인천국제공항이 7년째 세계 최고 공항으로 뽑혔습니다.
첨단 IT 기술과 서비스 정신이 그 비결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 세계 1,700여 개 공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트리니티 포럼' 행사장.

이곳에서 인천국제공항이 또다시 세계 1위 공항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7년 연속입니다.

▶ 인터뷰 : 기튼스 / 국제공항협의회 사무총장
- "7년간 전 세계 공항에 대해 서비스 평가를 해 왔는데요. 그 7년간 인천 국제공항은 계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습니다."

점수도 5점 만점 중 4.95점으로 거의 만점에 가깝습니다.


첨단 IT 기술이 적용된 빠른 입출국 수속이 장점입니다.

자동 입출국시스템으로 미리 등록만 하면 입국 수속이 1분 정도면 가능하기도 합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인천국제공항 평균 출국과 입국 시간은 각각 19분과 12분입니다. 국제 기준 60분, 45분보다 3배 이상 빠릅니다."

▶ 인터뷰 : 권도엽 / 국토해양부 장관
- "시설 측면에서 이용하는데 편리성이나 쾌적성, 신속성이 확보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용하는 분들이 인천공항에서 문화를 느끼고 감동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밖에 세계 2위는 싱가포르 공항, 3위는 북경 공항이 선정됐습니다.

김포 국제공항도 같은 규모 공항 30곳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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