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최근 "남북대화가 재개되려면 4월은 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주제넘은 망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류 장관이, 북한이 체제가 안착 되지 않아 남측과의 대화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우리의 존엄을 건드린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한 대화상대가 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이름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태도를 사과할 것 등을 요구하는 9개의 대남 '공개질문'을 발표했으며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또 류 장관이, 북한이 체제가 안착 되지 않아 남측과의 대화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우리의 존엄을 건드린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한 대화상대가 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이름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태도를 사과할 것 등을 요구하는 9개의 대남 '공개질문'을 발표했으며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